병술년(丙戌年) '개띠해'의 가장 큰 관심은 5월에 예정된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다. 내년 대선의 향배를 가늠한다는 측면에서 여야 간 불꽃튀는 접전이 예상된다. 북·미 간 갈등이 심화되면서 북핵 문제를 풀기 위한 6자회담은 좀체 돌파구를 찾지 못할 전망이다. 그나마 독일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건각들이 2002년 4강 신화를 재연하길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