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한국철강을 저평가된 가치주로 보고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28일 삼성 김경중 연구원은 철근 판매경쟁에 따른 불안정한 철근 수급 구조를 감안해 한국철강의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을 각각 4%와 23%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으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낮은 밸류에이션과 뛰어난 재무 구조 그리고 최신 공장 설비에 따른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 계절적 철근수요 증가에 따른 수급개선과 하반기 예상되는 점진적인 철근수요 증가로 주가상승 모멘텀이 2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가는 3만7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