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차기아차의 주가 강세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자동차 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11월 현대차의 평균 수출단가가 1만1048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이는 투싼 수출 호조에 TG의 수출도 본격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도 로체 수출 개시 및 스포티지 수출 호조, 그랜드 카니발 수출 본격화 등에 힘입어 평균 수출단가가 4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소개. TG와 그랜드 카니발, 로체 수출 등에 힘입어 평균단가의 강세는 향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는 내수 회복과 제품 믹스 개선, 美 시장 점유율 확대 등이 기대되며 기아차는 라인업 교체와 중국 공장 모멘텀, 내년말 슬로바키아 공장 준공 등이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주가 강세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양사에 대한 매수 의견과 각각의 목표주가 12만6000원과 3만3000원을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