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증권업계도 VIP자산서비스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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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기와 증시가 모처럼 기지개를 켜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들도 부유층 고객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28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에 따르면 노무라나 다이와 등 대형 증권사들이 부유층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자산 운용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다이와증권은 유치 자산 규모가 1000억엔을 돌파했으며 10월 시장에 진출한 일본 최대 증권사 노무라증권 역시 보유 자산이 3억엔 이상이 VIP 고객들을 겨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4월 해금 조치된 이 프리미엄 자산운용 서비스에는 미쓰비시UFJ증권 등도 신규 진출을 고려 중이어서 향후 경쟁이 한층 더 심화될 전망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