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픽처스(대표 이은)가 중국 멀티플렉스사업에 진출한다. MK픽처스는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국영기업 보리문화예술유한공사의 자회사인 동방신룡영업유한공사 및 베이징박납국제문화전매유한공사와 중국 내 멀티플렉스극장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합자회사를 설립키로 계약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설되는 합자회사는 동방신룡영업유한공사가 지난 11월18일 충칭에 개관한 9개 스크린의 멀티플렉스를 인수하는 것을 시작으로 중국 대도시에 5년 내 영화관 40개,스크린 320개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신설 회사의 자본금은 2000만위안(약 26억원)으로 지분율은 MK픽처스 45%,동방신룡영업유한공사 46%,베이징박납국제문화전매유한공사 9%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