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제조업체인 천우아쿠아(대표 오재환)가 기능성 음이온 정수기를 자체 브랜드인 '넥스터(Nexter)'로 내놓고 유통시장에 뛰어들었다. 천우아쿠아는 기존 역삼투압방식의 필터에 일본에서 특허를 받은 의왕석 필터를 추가해 미네랄이 풍부한 음이온수를 만들어주는 '넥스터'를 개발,28일부터 판매에 나섰다. 지난 90년 설립된 이 회사는 그동안 역삼투압 냉온정수기와 수도직결형 냉온정수기,광센서 내장 초절전형 냉온수기 등을 개발해 연간 10만대 이상을 정수기판매업체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공급해 왔다. 이번에 자체브랜드로 내놓은 기능성 정수기는 역삼투압방식으로 깨끗이 정화된 물을 의왕석(약석) 맥반석 석영반암 전기석 등으로 만든 의왕석필터로 다시 걸러 음이온수를 만들어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자체 개발한 의왕석 필터로 일본에서 특허(특허출원번호 407684)를 받았으며 국내 특허도 출원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