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증권사에 대한 지급결제 기능 허용과 손해보험사에 대한 민간 의료보험제도 도입 등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29일 한국 이철호 연구원은 이 같은 업무 허용이 실제로 도입되고 이윤을 창출하기까지는 시간이 상당히 소요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은행에 비해 규모가 작은 증권사와 보험사들이 증자에 나설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비은행권을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의지가 시장의 막연한 기대감보다 더 강하다는 것이 확인됐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는 위험 요인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증권업종과 손해보험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개별 종목들에도 장/단기 모멘텀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