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우리투자증권은 SBS에 대해 내년 실적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목표가를 종전보다 31% 상향조정한 7만8500원으로 제시했다. 박 진 연구원은 최근 방송광고 시장의 동향을 감안해 내년 판매율 가정을 90.7%로 0.7%P 올려잡았으며 이로써 영업이익 증가율이 올해 대비 95.2%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 중 광고단가 인상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실적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 또 지주회사 체제 전환 추진과 관련해 종합미디어 그룹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