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IBM,승진 희망자 자진신고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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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하고 싶은 사람은 자발적으로 신고하라"
29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은 일본IBM이 내년 7월부터 승진을 원하는 사원들에게 자진신고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는 승진에 필요한 조건 등을 사전에 공표한 후 직원들 스스로 보고하도록 하는 것으로 처우의 투명성을 높여 사기를 진작시키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사급을 제외한 전 직원이 적용 대상이며 개개인은 연초 상사와 상의해 목표를 정한 후 스스로 직능 요건을 만족시켰다고 판단되는 시점에서 보고해야 한다.보고하지 않을 경우 승급 대상에서 제외되게 된다.
승급 평가는 1차로 소속 부서장과 2차로 직종별 사내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위원회가 담당.
회사측은 부정기적으로 이루어졌던 인사이동 시기도 1월과 7월로 고정시켜 매년 1월 승급 조건이 되는 능력과 지식, 기능의 요구 수준을 사내 홈페이지에 게시키로 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