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29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190.15P(1.17%) 급등한 16,384.76으로 오전장을 마치며 전날 기록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니혼게이자이는 국내 경기가 지속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美 증시 상승, 엔달러 환율 하락 등의 호재가 겹치면서 상승 탄력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개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한 수급 상황도 양호하다고 설명. 철강과 보험, 은행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특히 소매와 정보통신, 부동산 업종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상승 종목수는 1081개, 하락 종목수는 461개. 전날 주식 분할을 실시한 소프트뱅크가 8% 이상 치솟으며 초강세를 보였고 교세라와 소니, NTT, KDDI 등이 상승했다. POSCO DR은 전일 대비 30엔(0.5%) 오른 5850엔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