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무역협회장은 29일 2006년 신년사를 발표하고 "내년은 우리나라가 '무역규모 1조달러,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 진입을 위한 기초를 쌓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재철 회장은 "올해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12번째로 무역규모 5천억불을 돌파해 우리나라의 국민소득도 무역규모 5천억불을 넘어선 대부분의 나라들처럼 2만불대 진입을 바라볼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된 뜻깊은 한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우리나라가 2004년 수출 2천억달러 돌파에 이어 2년만에 수출 3천억달러를 넘어서게 되어 내년은 '무역규모 1조달러,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 진입을 위한 기초를 쌓은 한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무역협회도 그간 강도높은 체질개선을 통해 무역업계의 진정한 심부름꾼이 될 수 있는 자세를 갖췄다"며 "협회의 제반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