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회원권을 담보로 돈을 빌릴 수 있는 틈새 대출상품이 나왔다. 경기도 분당에 본점을 둔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일부 지점에서만 취급하던 골프회원권 담보대출 상품인 '나이샷 대출'을 전지점에서 확대 판매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골프회원권을 담보로 해 골프회원권 시세의 60~70% 수준에서 최대 3억원까지 대출해 주며,대출금리는 신용도에 따라 연 8%대부터 적용된다. 한국투자저축은행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돈이 필요한 개인 또는 중소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골프회원권을 담보로 간편하고 신속하게 대출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