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16광구 본격투자 소식에 대성산업 등 에너지주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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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가 주축이 된 한국컨소시엄의 예멘 해상광구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29일 삼성물산 대성산업 GS홀딩스의 거래량은 모두 큰 폭으로 치솟았다.
전날 한국컨소시엄이 예멘 사나에서 예멘 석유성과 16광구 탐사사업 참여를 위한 생산물 분배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재료로 작용했다.전체 지분 중 석유공사가 50%,삼성물산 20%,GS홀딩스와 대성산업은 15%를 보유하게 된다.
대성산업은 장 초반부터 급등세를 연출하며 13.40% 뛰었고 삼성물산도 5.11% 뛰었다.
두 종목 모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GS홀딩스는 장 초반 강세를 보이다가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