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9일 서울 동대문의 종합쇼핑몰 관리업체인 헬로우에이피엠과 퇴직연금 운용관리 및 자산관리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헬로우에이피엠의 가입 형태는 확정급여(DB)형으로 삼성증권측은 증권업계에서 확정급여형 상품은 처음 유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증권이 중국 4위의 씨틱(CITIC)증권과 합작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다우존스가 이날 중국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러나 삼성증권측은 "이달 초 씨틱증권 회장이 방한해 삼성증권과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은 적은 있지만 합작사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며 "업무협력이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고 부인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