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줄기세포 논란을 뚫고 700고지를 회복했다.


29일 코스닥지수는 10.53포인트(1.52%) 오른 701.79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매수세를 보였던 개인이 매도 우위로 돌아선 반면 기관이 대규모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새해에도 기관의 위력에 기대를 걸게 하는 대목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NHN이 4.61% 올라 27만원으로 마감됐다.


올해 가입자가 650만명에 달했다는 소식에 LG텔레콤이 8.50% 오른 것을 비롯 CJ홈쇼핑 포스데이타 하나투어 등이 일제히 뛰었다.


플래닛82다음 달 2일 관리종목 탈피 기대감에 7.58% 상승했다.


줄기세포를 제외한 테마주도 강세였다.


영우통신 에이스테크 단암전자통신 서화정보통신 등 DMB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니텍 에이디칩스 유진로봇 등 로봇관련주도 상승세다.


큐로컴이 에이즈백신 특허에 따른 상용화 기대감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