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석유社, 리비아 석유개발사업 19년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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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노필립스와 마라톤오일,아메라다 헤스 등 미국 주요 석유사들이 19년의 공백을 깨고 리비아와 석유 개발 협력 사업에 다시 나선다.
1986년 이후 처음으로 리비아에 진출하는 이들 석유사는 리비아 국영 석유회사 NOC에 18억3000만달러(약 1조8500억원)를 투자해 하루 35만배럴의 석유를 공동 생산할 계획이다.
미 석유사의 리비아 복귀는 미국이 지난해 대(對) 리비아 경제제재 조치를 철회한 뒤 리비아에 대한 미국의 이해가 점차 커지고 있음을 반영한다.
미 에너지부는 지난 2월 보고서에서 리비아가 다시 주요 석유 수출국으로 부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었다.
전 세계 석유사들은 최근 리비아의 석유개발 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으며,옥시덴털 페트롤리엄과 셰브론,엑슨 모빌 등은 이미 올해 초 리비아 석유 탐사 및 개발권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