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萬寫] 행복이 보이는 선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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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새해가 되면 무언가 새로운 것을 보기 위해 어디론가 떠납니다. 어떤 이들은 바다로 달려가 뜨는 해를 바라보고 또 어떤 이들은 산에 올라 눈 덮인 세상을 내려다봅니다.
일상사에서 벗어나 새로 솟는 태양과 거대한 산맥 앞에서 새해가 좀더 나은 한 해가 되길 빕니다. 거대한 자연의 품 앞에서 우리의 삶을 더욱 새롭고 풍요롭게 바꾸자고 스스로에게 약속합니다. 하지만 봄이 지날쯤이면 결심과 소망은 슬그머니 자취를 감추고 어느새 우리의 생활은 다시 무덤덤해지게 마련입니다.
사진 속의 여성이 2006모양의 선글라스를 끼고 활짝 웃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늘 즐겁고 행복한 것만 보여주는 '행복의 선글라스'를 마련하길 기원합니다. 마음속에 그 선글라스를 끼고 늘 희망만을 보고 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