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벤처기업인 쎄트렉아이(대표 박성동)는 올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첨단 방사선 감시기 6기를 말레이시아 국영기업인 ATSB에 수출했다고 30일 밝혔다. 방사선 감시기는 방사선 양이 증가할 경우 원인을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기기로 해외로 제품이 나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기당 가격은 3만5000달러 수준이다. 이 회사는 특히 원전 건설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 진출을 목표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