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06년 병술년. 새해 오늘 첫출근입니다. 늘 그래왔지만 올해 2006년은 정말 ‘경제’부터 챙겨서 선진국이 되는 기반을 닦아야겠습니다. 노사 화합에 일자리 창출에 경제계의 각오도 새롭습니다. 박성태 기자입니다. 기자> 병술년 1월 1일 아침. 인천 앞바다 선상. GM대우차의 닉 라일리 사장과 이성재 노조위원장이 함께 했습니다. 올해로 두번째인 신년 노사합동 해맞이 행사입니다. 노사 상생으로 2006년을 힘차게 헤쳐나가겠다는 고사가 열리고 이어 선상에서 노사가 가족과 함께 첫 떡꾹을 먹었습니다. [INT 닉 라일리 GM대우차 사장] “올해도 작년처럼 노사가 함께 새해를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노동조합 식구들과 함께 새해 첫 태양을 바라보며 한해를 시작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병술년 새해를 맞아 국내 대기업 총수들의 각오도 새로웠습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앞으로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선두에서 서서 험난한 여정을 걸여야 한다”며 기술개발과 소프트 경쟁력을 더욱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품질’을 통해 세계적으로 부상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세계 최고의 품질 수준 반열에 오를때까지 품질을 위한 노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따로 또같이’의 실천력 제고와 나눔경영의 확산을 힘줬습니다. 재계는 또 올 한해 과감한 투자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INT 강신호 전경련 회장] “경제 전체적으로 수출은 잘됐는데 내수가 연결이 안됐습니다. 투자활성화를 통해 직장을 많이 만들어 경제가 좀 나아지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2006년 병술년. 무엇보다도 경제부터 챙겨 모두가 한층 나은 살림살이를 꾸리는 것이 모두의 소망일 것입니다. 와우TV 뉴스 박성태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