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민후식 연구원이 2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79만원으로 10% 상향 조정했다.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민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반도체 시장의 선두기업 대비 저평가돼 있다며 유지 가능한 자기자분수익률 16%와 성장률 5.5%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높인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이익 변동성 축소와 성장을 위한 R&D 및 설비증설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관측.지난해 매출 대비 R&D 및 설비투자 규모는 27%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분기에는 D램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낸드플래시 메모리 가격 급등 등으로 영업이익이 2.31조원으로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올 1분기 영업이익은 8.9% 늘어난 2.52조원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관측.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