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그룹 회장은 2일 150여명의 계열사 임원들이 모인 가운데 2006년 신년모임을 갖고 "올해는 지난해 수립한 '모두가 선망하는 밸류 넘버 원 GS' 비전 달성을 위해 성장역량을 강화하고 기존 사업의 내실을 강화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허 회장은 또 GS 브랜드를 자타가 공인하는 밸류 넘버원으로 육성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을 주문했습니다. 허 회장은 "지난날에는 경쟁에서 한번 뒤지더라도 회복할 기회가 있었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며 "사업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해 성장역량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경쟁자에 앞서서 사업기회를 선점하지 못하면 생존을 장담할 수 없다"며 GS 비전 달성을 위한 성장역량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그러나 성장역량 강화 뿐만 아니라 기존 사업의 내실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기존 사업들안에서도 새로운 사업분야에 버금가는 기회가 많이 있다"며 "이를 최대한 활용하여 사업구조를 업그레이드시켜 점유율을 확대하고 수익성을 개선하자"고 역설했습니다. 브랜드 경영에 있어서는 "GS브랜드를 자타가 공인하는 밸류 넘버원으로 육성해 가자"며 임직원들에게 브랜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보호 육성을 위한 각별한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LG에서 계열분리하고 공식 출범한 GS그룹은 '모두가 선망하는 밸류 넘버원 GS'라는 비전을 지난해 수립한 바 있습니다. 또 1단계 중장기 목표로 2010년까지 재계 TOP 5의 위상을 확보하며 미래 성장엔진을 확보하고 또 그룹 선호도 1위 등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