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몽구 현대기아차 그룹 회장이 올해 매출 100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해 글로벌 기업의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채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기아차 그룹이 올해 매출 100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CG1-현대기아차 06' 자동차부문) 완성차 412만대 판매와 매출 63조원을 포함해 그룹 총 매출을 지난해보다 18%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투자도 대폭 늘어납니다. (CG3-현대기아차 06' 투자계획) 국내와 미국, 중국과 유럽 등 글로벌 거점 구축을 위한 시설투자와 R&D에도 지난해보다 30% 많은 8조5천억원을 투입할 방침입니다. 매출 100조원 달성을 위해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다시한번 강조한 것은 역시 품질입니다. 정몽구 회장은 2일 시무식에서 품질은 '우리의 자존심이자 기업의 존재 이유'라며 품질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다져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내실경영과 해외 생산체제 확대에 따른 글로벌 경영 지원체제 정착도 강조했습니다. 또 국가사회의 일원으로서 투명경영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정몽구 / 현대기아차 그룹 회장 "투명하고 정직한 기업 활동이야말로 기업의 존재 정당성을 부여하는 기본이자 국가사회의 일원으로 책임을 다하는 자세입니다. 투명하지 않은 업무처리는 더 큰 손해로 되돌아온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정몽구 회장은 또 미래를 준비해 나가기 위해 친환경 차량과 인재 양성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S-영상편집 남정민)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