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부동산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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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한해 부동산시장의 변화는 그 어느 때보다 급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동산 투데이에서는 오늘부터 신년 기획기사로 2006년 부동산시장, 그 변화의 중심을 하나하나 짚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번째 시간으로 8.31 부동산종합대책 입법 완료를 기점으로 변화된 부동산투자의 개념을 정리해봤습니다.
이주은 기자입니다.
기자>
부동산 투기는 이제 금물.
새해 부동산의 화두는 단연 ‘철저한 실수요적 접근’입니다.
“8.31 대책 입법완료. 예전 같은 주택 양도차익 노린 부동산 투자 어려움. 시장 패러다임 바뀜. 실수요적 접근 필요.”
전문가들은
8.31 부동산종합대책 입법이 완료됨에 따라 이제 부동산을 보는 시각을 달리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시장 여건이 더 이상 투기세력에게 적합하지 않단 얘기입니다.
올해부터 종합부동산세가 확대 강화돼
다주택 보유시 세금 부담이 한층 무거워질 뿐 아니라
양도차익도 절반이상을 세금으로 환수해 사실상 실익이 적어지기 때문입니다.
또, 수도권과 지방에서 각각 최고 10년과 5년 전매가 제한돼
부동산을 사고 팔기도 쉽지 않은 형편입니다.
따라서 무리한 대출을 통해 부동산에 투자하던 시대는 이제 끝났다며
오히려 투자목적의 부동산을 정리하라고 조언합니다.
“부동산 시장 침체기 지속. 향후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금리 인상 고려. 총 자산 대비 대출 비율 28%이상 초과하지 말것. 무리한 투자는 금물.”
또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옥석을 가려 간접투자나 수익형 부동산 쪽으로 선회하기를 권합니다.
“8.31 이후 양도차익 적어지면서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관심 증가. 하지만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 침체 상가시장에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음. 옥석가리는 노력 필요.”
8.31 부동산 종합대책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2006년.
이제 부동산 투자에 대한 생각도 변해야 할 때입니다.
WOW TV-NEWS 이주은입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