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현대증권은 삼성전자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김장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이 예상수준에 부합할 것이며 이는 주가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휴대폰 부문의 이익률이 하락한 것으로 파악되나 LCD 부문이 거의 상쇄한 것으로 판단. 1분기에는 휴대폰 영업이익률이 회복되고 출하량 또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 부문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유지되고 환율의 급격한 변동이 없을 경우 삼성전자의 주가는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4분기 실적이 2조4000억원 전후의 업계 컨센서스 수준을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1분기 이익 규모에 대한 기대로 초점이 움직일 것으로 판단. 적정가로 75만원~80만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