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한진중공업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유지했다. 3일 삼성 구혜진 연구원은 한진중공업에 대해 소유부동산인 율도의 용도변경이 임박하면서 자산가치가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용도변경이 완료될 경우 자산가치 상승뿐만 아니라 인천항 개발 배후지로서 개발수익 발생할 것으로 판단. 또 올해 사업목표 발표에 대해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준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한진중공업이 지난해 LNG선 건조를 재개했고 올해 건설경기 회복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에 수주목표도 적정 수준을 책정했다고 분석. 목표가는 2만8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