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하나증권 김장원 연구원은 올해 휴대폰 업종 영업환경이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경쟁력을 갖춘 부품 업체에 대해 투자를 확대해도 무방하다고 판단했다. 올해는 신규서비스 상용화와 단말기 보조금 지급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나 보조금 지급이 2분기부터 적용됨에 따라 1분기에는 다소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선보이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신제품들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점 등에서 수출 증가폭도 커질 것으로 관측. 지난 12월 재고조정으로 일시 줄어든 생산 업체들의 출하량이 1월부터 다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경쟁력 있는 휴대폰 부품업체에 대한 투자비중을 늘릴 것을 권고하고 인탑스를 투자유망종목으로 꼽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