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편의점 강도가 사용한 권총이 알고보니 장난감이었다는 웃지못할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 1일 오후 11시경 아이치현의 한 편의점에 권총을 든 남성이 나타나 점원을 위협, 약 6만엔을 훔쳐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천정을 향해 권총을 발사했으나 경찰 조사 결과 매장 내에서 탄환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화약 냄새 등도 없었다고. 편의점 점원도 사건 당시 강도가 들고있던 권총이 장난감처럼 보였다고 증언하고 있어 경찰은 이 남성이 장난감 권총을 들고 편의점을 턴 것으로 보고 용의자 수색에 나섰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