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2005년 국내 신디케이티드론 주선 업무에서 1위를 차지했다. 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지난해 총 30건,47억달러의 신디케이티드론을 주선해 주간사 순위 1위에 올랐다. 그 다음은 산업은행(46억6000달러),조흥은행(25억3000달러),우리은행(20억1000달러),신한은행(19억7000달러)이 뒤를 따랐다. 국민은행은 신디케이티드론 중 프로젝트 파이낸싱부문에서도 38억달러를 주선,시장점유율 38.6%로 1위에 올랐다. 오용국 국민은행 부행장은 "SOC사업과 부동산 프로젝트는 물론 선박금융 항공기금융 인수·합병(M&A)금융 등 신디케이티드론을 필요로 하는 투자금융(IB) 시장에서 주간사로서의 역할을 담당했다"며 "앞으로도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올해 IB부문에서만 1400억원의 순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