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무선 바이러스 백신시장이 형성될 경우 안철수연구소가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4일 대신 강록희 연구원은 모바일 보안시장이 향후 1~2년 내에 형성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안철수연구소의 경우 지난 2003년에 모바일보안제품을 개발했고 2004년부터는 SK텔레콤에서 다운로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 향후 무선인터넷 시장 형성과 함꼐 모바일 바이러스의 피해가 확대되면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와 단말기에 탑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무선 바이러스 백신시장이 형성될 경우 최대 수혜를 기대했다. 한편 스파이제로 서비스에서 월 매출액이 5~7억원 발생되고 해외사업에서 매출액이 증가하며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50.7%와 29.8% 증가한 141억원과 47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목표가를 4만1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