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LG화학의 실적 턴어라운드와 질적 변신에 주목하라며 목표가 7만3200원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4일 교보 이선근 연구원은 LG화학에 대해 작년 유례없는 고유가로 인한 원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석유화학 제품 수익성이 감소하고 2차전지 리콜에 따른 특별비용 발생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2% 감소한 453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는 LG대산유화 합병을 통한 화성 사업부문의 외형 성장과 산업재 사업부문의 수익성 개선 지속, 2차 전지의 턴어라운드 및 편광판 실적 호조세 지속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28.3%와 36% 증가한 8조1302억원과 5748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