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주요 도시 2016년 올림픽 유치 경쟁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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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요 도시들이 2016년 올림픽 유치 후보 도시 선정을 놓고 벌써부터 경쟁을 시작했다.
4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는 도쿄와 나고야, 후쿠오카 등이 2016년 하계 올림픽 유치를 선언하면서 올 8월 후보도시 선정을 놓고 도시간 경쟁이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도쿄는 "수용력 면에서 올림픽 유치에 적격인 도시로 도쿄 이외에는 생각할 수 없다"며 '도시의 성숙도'를 내세우고 있다.
최저 4만개의 호텔 객실이 필요한데 현재 도쿄 시내 숙박 시설 규모가 약 12만개에 이른다고 강조.
이에 대해 후쿠오카는 '저예산'을 무기로 내세우며 맞서고 있다.
나고야에서는 올림픽 유치를 위한 시민단체가 발족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