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벤처기업인 그린케미칼(대표 소재춘)은 설탕 성분을 주 원료로 만든 무독성 무자극 주방세제 '슈가버블' 501t을 일본에 수출한다고 4일 밝혔다. 그린케미칼은 슈가버블 500t을 일본의 대형 유통업체 지마에 벌크 형태로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지마는 슈가버블을 자체 브랜드 용기에 담아 일본 내 1500개 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그린케미칼은 또 일본의 화장품업체 이시지바에 세안용 화장품 원료로 슈가버블 1t을 수출한다. 소재춘 사장은 "슈가버블은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제품"이라며 "슈가버블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