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LG, 올해 10조5천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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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앵커 : LG그룹이 올해 매출목표를 92조원으로 정하고 연구개발과 시설투자에 총 10조 5천억원을 투입합니다.
보도에 김경식 기잡니다.
ㅇ LG그룹이 올해를 “고객이 진정으로 인정하는 새로운 가치 창출의 해”로 정하고 고성장 고부가가치 사업의 시장 선점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10조원 이상을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LG는 올해 연구개발투자에 3조2천억원, 시설투자 7조3천억원 등 총 10조5천억원을 미래성장사업에 투자합니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시설투자는 4천억원 줄어든 반면 연구개발 투자는 5천억원 늘어 미래 성장사업의 조기 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는 평가입니다.
전자부문에서는 차세대 이동단말기와 디스플레이에 연구개발 투자를 집중합니다.
시설투자는 파주 7세대 LCD 생산라인 증설과 구미 PDP 4기 라인의 2단계 투자 등 국내 외에도 폴란드에 LCD모듈과 디지털 TV공장을 각각 신 증설해 글로벌 디스플레이 생산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학부문은 PVC, ABS, 전지, 편광판 등 승부사업과 클린에너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신약의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시설투자는 아크릴레이트 공장 증설 , 전지 편광판 등 전자소재사업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통신서비스는 인터넷과 전화 방송이 결합된 트리플플레이서비스와 광대역통합망 등 차세대통신서비스를 조기 상용화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집중하면서 네트워크인프라 구축, 동기식 이동통신서비스 설비, 해외 자원개발 플랜트 분야에 시설투자를 집중할 계획입니다.
LG그룹은 올해 국내외 시장에서 고부가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를 통해 매출은 지난해 84조원보다 10%늘어난 92조원을 달성하고 수출은 지난해보다 16%증가한 464억달러를 달성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선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김경식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