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이 현대차현대모비스를 자동차 업종 선호주로 꼽았다. 6일 CLSA는 지난해 기아차의 급등세가 이유없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으나 마진 턴어라운드 등이 확인될때까지는 신중한 자세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모비스는 탄력적인 움직임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오토넷 관련 오버행 문제로 큰 폭의 리레이팅은 힘들 것으로 관측. 타이어 업종에서는 사업모델의 수익성 향상 능력 등에서 한국타이어에 대한 선호를 지속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향후 이익 전망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에서 현대차를 더 선호한다고 강조. 한편 CLSA는 아시아 각국의 자동차 업종에 대해 특성상 개별적인 비교가 힘들다며 각 지역별 선호주를 제시했다. 대만의 경우 외형 증가가 기대되는 디포오토파트(Depo Auto Parts)를 최선호주로 꼽았다.애프터서비스 시장 등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 일본 자동차 업종은 전체적으로 강세가 예상된다면서 닛산차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반면 중국 자동차 업종 전망은 부정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동펑(Dongfeng)이 상대적인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인도에서는 타타모터스를 선호주로 추천했으나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시장 전망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관측.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