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한화석화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의 소폭 개선을 기대해볼만 하다고 평가했다.양호한 현금흐름과 재무구조의 개선, 우량한 자산가치를 강조. 6일 교보 이선근 연구원은 한화석화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주력제품의 가격 하락에 따른 영업이익률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올해는 전해조 증설로 인한 매출 증대와 이에 따른 손익개선 효과, 주력제품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내수 시장의 회복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영업이익이 소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 특히 C/A 계통 제품의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안정적인 가동을 통한 견조한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양호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재무구조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그 동안 차입금 부담에 따른 주가 할인 요인이 거의 해소된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