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이 제일기획에 대해 이익회복 잠재력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하고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내렸다. 6일 UBS는 통상 이익 상승기에 제일기획 주가 고점기는 1분기였으며 반대로 이익 하강 연도의 주가 바닥 역시 1분기였다고 설명했다. 만약 과거의 사례가 반복된다면 올해 이익 잠재력을 감안할 때 주가 고점이 멀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 올해 순익 추정치를 1만3764원으로 종전대비 2% 올려 잡고 목표주가는 2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지난 2000년~2004년 기간동안 제일기획의 매출 증가율은 연 평균 13%에 달했으나 순익 증가율은 1%에 그쳤다고 비교하고 이는 인건비용 상승과 수수료율 하락탓으로 풀이했다. 더구나 글로벌 광고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추가 투자가 필요하다고 전망하고 당분간 의미있는 증가율을 보이기 힘들다고 판단.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