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일본 닛케이지수도 상승세를 되찾았다. 6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42.32P(0.25%) 오른 16,467.69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는 급등에 따른 부담감에 주말을 앞두고 차익 실현 매물이 흘러나오면서 하락 출발한 지수가 전날 美 증시 상승 등을 배경으로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美 기술주들에 이어 일본 기술주들도 오름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항공운송업, 전기전자, 정밀 기계, 화학 등이 오른 반면 철강과 부동산, 종이목재 등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상승 종목수는 990개, 하락 종목수는 549개. 개장 직후 밀려났던 소프트뱅크와 NTT도코모가 강세로 돌아섰고 미쓰비시자동차와 닛산자동차 등도 올랐다.도시바와 히타치도 상승. 반면 미즈호FG와 미쓰비시스미토모FG 등 일부 금융주들이 약세권에 머물렀고 소니와 신일본제철 등도 하락했다. POSCO DR은 전일 대비 30엔(0.5%) 오른 5960엔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