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창업이 전 주에 비해 감소했다. 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한국경제신문이 조사한 신설법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 1주일(12월29일~1월4일) 동안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7대 도시에서는 총 541개 업체가 새로 생겨나 그 전 주(12월22일~28일)보다 11.3%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울산을 제외한 전 도시에서 창업이 줄었다. 울산(19개)에서는 신설법인수가 7개 늘어났다. 서울(359개)과 대구(28개)에서는 주간 신설법인수가 각각 전 주 대비 38개와 17개 감소했다. 대전(18개)에서도 전 주보다 14개 줄었다. 광주(16개),부산(58개),인천(43개)에서도 1~5개 가량 줄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와 유통 분야의 창업이 활발했다. 전체 창업 업체중 서비스업이 25.7%, 유통업이 22.6%를 각각 점유했다. 자본금 규모는 선광종합물류(대표 이승민) 30억원,이베이아시아태평양경영관리(대표 이재현) 15억원,싸이렌엔터테인먼트(대표 임창균) 14억7000만원 등의 순이었다. 법인 대표 중 외국 국적자는 일본인 6명, 미국과 중국인 각각 3명 씩이었다. 김현지기자 nuk@hankyu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