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봉을 말씀해 보세요."(How much are you looking for if we offer this position to you?) 연봉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 대부분의 구직자들이 난감해한다. 액수를 낮춰 말하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고,높게 부르면 부정적인 이미지를 줘 취업이 안 될 것만 같아 이 질문은 어떻게 대답해도 마음이 편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주는 대로 받겠습니다"라고 답하는 경우는 최악이다. "지금까지 들은 사항들을 종합해 보면 제 생각에는 3000만원에서 3500만원 정도의 연봉을 받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Based on what you have told me and exclusive of other compensation elements I feel that the position would warrant a salary range of 30 million to 35 million won) "마지막으로 질문 있으십니까"라는 물음에도 깔끔하게 답해야 한다. 무조건 "더 이상 질문할 것 없습니다"(No I don't have any question)라고 대답한다면 인터뷰 점수를 모두 잃을 수도 있다. 질문이 없다는 것은 그 회사에 대한 관심이 없다는 인상을 줄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질문은 의외로 배점이 상당히 높다. 다음과 같은 답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 "네 있습니다. 인터뷰 동안 느낀 점은 회사가 새로운 고객 유지 프로그램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상황과 프로그램에 대해서 더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Yes,I do. From what I have heard during the interview,it sounds like you are focusing on a new customer retention program. Can you tell me a little more about the current situation?) 글=유수연 YBM어학원 대표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