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스피 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하며 1410선에 안착했다. 이 가운데 비금속 광물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세를 탔으며 특히 의료정밀(4.2%),보험(3.5%) 업종의 상대적 강세가 두드러졌다. 삼성물산이 9.7% 오른 2만31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고 현대증권이 진정한 지주 회사라며 긍정적 평가를 내놓은 ㈜LG도 8.7% 솟구쳐 올랐다. 이밖에 삼성화재,LG화학,하이트맥주,CJ,대한항공,제일모직 등 옐로칩 대표주들도 상승세에 동참했다. 올해 외형성장과 함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는 평가에 힘을 받은 이구산업이 거래량이 급증하며 12.5% 상승했고 동양백화점을 비롯해 광주신세계,대구백화점 등 지방 백화점주들이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그러나 현대DSF는 2.6% 하락하며 소외됐다. 코스닥에서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LG텔레콤(5.8%)하나로텔레콤(8.3%),아시아나항공(8.3%)CJ홈쇼핑(4.1%) 등이 일제히 상승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한편 저평가 수준이 이미 해소됐다는 증권사의 평가가 나온 CJ인터넷은 6.6% 밀려났고 엠파스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이와증권이 신규 게임인 'SD건담 캡슐 파이터'의 상용화로 강한 실적 성장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은 소프트맥스가 상한가 근처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