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세] 거래타이밍 저울질 여전…서울 0.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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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은 8·31 대책의 후속 입법안이 마무리됨에 따라 불확실성이 크게 줄었지만,적절한 매도·매수 시기를 저울질하는 움직임은 여전하다.
하지만 급매물을 원하는 매수자와 각종 개발재료를 들며 가격을 조정하지 않는 매도자들이 대부분이어서 거래가 활발하지는 않은 편이다.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한 주간 0.1% 상승률을 보였다.
신도시는 0.19%,수도권은 0.05% 상승해 모두 2주 전과 비슷한 양상이다.
서울 매매시장은 동작구(0.23%) 마포구(0.22%) 송파구(0.2%) 영등포구(0.19%) 서초구(0.15%) 강남구(0.12%) 강동구(0.12%) 양천구(0.11%) 등이 조금씩 올랐다.
강북구는 오히려 -0.06% 하락했다.
서울 재건축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07%로 일반아파트(0.11%)에도 못미쳤다.
강동·송파 ·강남구의 재건축아파트 가격이 조금씩 올랐지만 서초구는 반포 저밀도지구를 포함해 재건축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신도시는 일산(0.3%) 평촌(0.3%) 분당(0.21%)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상승률이 0.1% 미만이었던 분당은 오는 3월부터 시작될 판교 분양을 앞두고 상승폭이 약간 커졌다.
수도권에서는 의왕(0.3%) 김포(0.29%)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과천(0.19%) 안양(0.19%) 오산(0.19%) 성남(0.17%) 등에서도 아파트 매매가가 올랐다.
서울 전세시장은 지난달부터 이어져온 학군 관련 수요로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