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선출 방식' 의장추대 눈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열린우리당 임시의장 추대는 '교황선출 방식'을 적용해 주목을 끌었다.
교황선출 시 투표권을 가진 추기경들의 3분의 2 이상 지지를 얻을 때까지 투표를 계속하는 방식을 응용,과반수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표결을 반복했던 것.
이날 임시의장 후보에 오른 사람은 유재건,임채정,김혁규,한명숙 의원 등 4명.두차례 표결 끝에 유,김 의원이 최종 후보로 압축됐고 마지막 세번째 투표에서 유 의원이 과반수를 얻었다.
당초 유력한 의장 후보로 거론됐던 한명숙 의원은 10·26재보선 참패 당시 당지도부 일원이었다는 지적이 제기돼 중도 탈락했다.
유 임시의장은 비상집행위원 가운데 최연장자(69)이자 최다선 의원(3선)이다.
성품이 온화하고 합리적이라는 평.당내 중도보수 성향의 '안정적 개혁을 위한 모임(안개모)'을 이끌고 있다.
부인 김성수씨(61) 사이에 2남1녀.△서울 △연세대,캘리포니아주립 법과대학원 △미국 변호사 △MBC시사토론 사회자 △15,16,17대 의원 △한·미의원 외교협의회장 △국방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