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군에 입대한 톱스타 원빈(29)이 6일 강원도 화천의 육군 칠성부대 예하 최전방 철책선 경계부대에 배치됐다. 육군 관계자는 7일 "칠성부대에서 5주간의 신병교육대 훈련을 마친 원빈이 6일 오전 퇴소식을 마친 뒤 예하부대인 상승연대로 부대 배치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상승연대는 GOP 철책선 경계근무를 담당하는 부대지만 원빈이 실제로 철책선 경계에 투입될지 여부는 9일쯤 결정될 것 같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육군 관계자는 "강원도 정선 출신답게 최전방 근무를 희망하는 원빈의 의사가 반영됐다"며 "다른 병사들과 동일하게 훈련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three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