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설립 4년내 과기부 인정 못받아도 지방세 면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기업이 기술 개발 목적으로 부설연구소를 설립할 때 부동산 취득 이후 4년 이내 과학기술부 장관으로부터 연구소로 인정을 받아야만 지방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고 규정한 지방세법은 무효라는 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다. 이에 따라 과기부 장관이 인정하는 기술개발 연구소를 설립하기 위해 기업이 부동산을 취득하면 자동적으로 지방세 감면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지난해 기술개발기업부설연구소로 인증받은 70여개 기업이 감면받은 지방세는 80억원이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김중곤 부장판사)는 기업분할로 인해 기업부설연구소 소유권을 넘겨받은 것에 대해 금천구청이 취득세 등 11억6000여만원의 세금을 추징한 것이 부당하다며 ㈜LG가 금천구청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9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지방세법 시행령 228조가 '부동산을 취득한 후 4년 이내에 기준을 갖춰 과학기술부 장관의 인정을 받은 것'이라고 세금 추징 요건을 규정한 것은 모법(母法)에 해당하는 지방세법 282조의 한계를 벗어난 것으로 무효"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방세법 시행령은 세금 감면 요건을 정해야 하며 세금 추징 요건을 정해서는 안 된다"며 "부동산을 산 뒤 4년 이내 연구소를 설립하지 못해 과기부 장관의 인정을 받지 못할 경우 (지자체가) 면제했던 세금을 돌려받아야 하는 것으로 봐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흑백요리사' 임성근, 음주전과 3범 고백…"큰 잘못" 자필 사과문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2'에서 주목받은 임성근 조리기능장(이하 임 셰프)가 18일 과거 세 차례 음주 운전을 했다고 밝히고 사과에 나섰다. 요리 서바이벌 '...

    2. 2

      '추워도 잡는다' 북적이는 화천산천어축제

      18일 강원 화천군 화천천 일대에서 열린 2026 화천산천어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산천어 맨손 잡기 체험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번 축제는 산천어 얼음낚시는 물론 맨손 잡기, 눈썰매,...

    3. 3

      [속보] 경찰, 강선우 前사무국장 3차 소환…김경과 대질 여부 주목

      [속보] 경찰, 강선우 前사무국장 3차 소환…김경과 대질 여부 주목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