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팟 출하량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면서 플래시 업체들의 수혜가 강화될 것으로 평가됐다. 11일 현대증권 김장열 연구원은 애플의 1분기 실적중 아이팟 1천400만대 판매는 예상치 1천1백만대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애플이 전 세계 수요규모를 5% 증가시킨 것이라고 진단했다. 당분간 플래시 수급이 경색될 것으로 전망돼 삼성전자-하이닉스의 수혜 강화에 대한 믿음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 김 연구원은 "또 삼성전자의 8기가바이트 플래시와 소비의 휴대용 게임기의 결합 역시 플래시 매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