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미디어(대표 임화섭)는 인도네시아 멘타리멀티미디어사에 차량용 셋톱박스(모델 KPTF220 MCO) 200만달러어치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키로 한 차량용 셋톱박스는 디지털 지상파방송 무료 채널수신(FTA)과 수신제한 시스템(CAS) 방송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또 이동식 주파수대역(L-Band) 수신이 가능해 가정과 차량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임화섭 대표는 "이번 인도네시아 수출계약에 따라 내년까지 모두 2000만달러어치 이상의 차량용 셋톱박스를 추가 수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031)600-2164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