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과 하나금융에 이어 신한금융도 복합금융점포 경쟁 대열에 동참함에 따라 금융백화점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신한은행은 12일 잠실지역 최대 요지인 잠실역 사거리에 위치한 롯데캐슬골드 1층과 2층에 '신한금융센터'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9일 1층에 개점한 리테일점포에 이어 지난 9일 2층에 굿모닝신한증권이 개점함에 따라 복합금융센터 형태로 새출발한 것이다.


고객들은 이곳에서 은행 증권 보험 펀드 등 신한금융그룹 자회사들이 판매하는 모든 금융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오는 23일에는 압구정동에 신한FC 2호점을 개점하는 등 점포 수를 계속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