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백화점들이 선물 예약판매를 실시합니다. 각 업체들은 예약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판촉행사를 통해 고객 몰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국승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18일까지 수도권 전점에서 설날 선물 예약판매를 실시합니다. 롯데백화점은 한우갈비와 햄·치즈 곶감, 굴비세트 등을 10% 할인 판매하고, 10개를 사면 1개를 덤으로 주는 '10+1 판촉 행사'를 펼칩니다. 신세계백화점은 15일까지 수도권 5개점에서 축산과 수산, 농산 등의 주요 15개 품목을 5-15% 할인 판매하는 '설선물세트 예약판매전'을 실시합니다. 아울러 예약받은 선물에 대해선 1월 17일 이후 원하는 날짜에 무료로 배송해 줍니다. 현대백화점도 전년보다 60%가량 할인대상을 늘려 정육 굴비 한과 등 253개 품목을 5-33% 싸게 판매합니다. 친환경 사과와 배 세트, 건강식품 등 38개 품목은 '10+1' 마케팅도 병행합니다. 갤러리아백화점도 16일까지 명품관 웨스트에서 정육 수삼 건어물 건강식품 등에 대해 10∼20% 할인율을 적용한 예약판매에 나섭니다. 그랜드백화점은 19일까지 최고 30%까지 선물세트를 할인 판매하고, 애경백화점도 25일까지 5∼10% 할인가에 설 선물 예약을 받습니다. 업계에선 최근 소비심리가 큰 폭 회복되고 있어 지난해 연말부터 시작된 매출증가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