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올 GDP성장률 5.3%로 상향..내년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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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예상보다 강한 내수움직임을 감안해 올해 실질 GDP성장률 전망치를 5.3%로 상향 조정했다.
13일 삼성증권 신동석 분석가는 산업생산과 서비스를 이용해 지난해 4분기 GDP성장률을 추계한 결과 종전 4.6%보다 크게 높아진 5.4% 정도로 추정됐다고 밝혔다.
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잠재성장률(한은 추정 4.8%)을 상회하며 디플레 갭이 빠르게 축소될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경기확장 패턴이 점차 소비에서 투자주도로 바뀔 것으로 예상하고 내수 회복에 따라 중소기업의 투자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따라서 올해와 2007년 GDP 성장률을 종전 4.9%와 5.2%에서 5.3%와 5.7%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올해 소비지출은 5.1%로 추정하고 고정자본은 6.7%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