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이 13일 LG필립스LCD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4만4000원으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희연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이 원가절감 및 수익성 높은 노트북 패널 출하량 증가로 예상 수준을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1분기에는 모니터 패널 가격 하락폭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날 수 있으며 환율 하락에 따른 영업이익 하락폭 확대 등으로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될 것으로 관측. 올해 영업이익과 순익 전망치를 각각 60%씩 낮췄다. 주가 흐름은 모니터 패널 가격 하락세가 안정될때 까지 부진할 전망이며 월드컵 특수용 TV패널 생산 확대가 시작될 3월경부터 투자심리가 개선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